광명서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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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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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신고 감소 등 안전한 공원 치안확보 !

[사진제공=광명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 추진 3개월을 맞아 그간의 추진성과를 공개했다.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은 도심 속 많은 공원들이 비행 청소년·주취자(노숙인) 등의 탈선으로 범죄의 온상지로 전락됐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 공원 내 인·물적 환경을 개선,  본래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공원 안전망 구축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공원에서 발생한 112신고 건수는 총 218건으로서 ‘13년 동기간 발생한 265건보다 17.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
또 지난 3년간 공원 관련 112신고 건수가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을 전개한 뒤 급증하던 112신고가 감소추세로 접어들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권 서장은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은 경찰의 힘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면서 “공원 관련 112신고의 절반은 청소년비행·소란 신고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전문기관의 연계 상담·치료를 통해 가정과 학교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보냄으로써 풍선효과를 막고 근본적인 공원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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