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말까지 영세가맹점 IC카드 단말기 교체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7 1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당국이 내년 말까지 전 가맹점의 IC단말기 교체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형·일반가맹점의 경우에는 올 4분기중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IC단말기 교체 사업을 위해 카드 결제정보의 암호화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보안 인증 등 기술적인 선결과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 카드사, 밴사 등 신용카드업계의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신용카드 단말기 IC전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난 3월 14일부터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마그네틱(MS) 방식의 카드는 위·변조의 위험이 커 이를 IC방식으로 모두 교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말기 교체에 부담을 갖는 영세가맹점에 대해서는 카드사에서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결제시스템의 특성상 카드사, 밴사 및 대리점, 가맹점, POS프로그램개발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조 하에 기술적인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교체가 가능하다"며 "IC결제 환경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