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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인의 근로시간이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6개 회원국의 근로시간 중 한국이 2163시간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서 한국인의 근로 시간은 2163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70시간의 1.3배에 달했으며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네덜란드의 1380시간에 비교하면 1.6배다.
지난해 공휴일이 116일인 것을 고려할 때 한국 근로자의 평일 하루 평균 근로 시간은 8.7시간으로 노르웨이 근로자가 지난해 한국 근로자와 같은 일수만큼 일했다고 가정할 경우 이 근로자의 근로 시간은 하루 평균 5.5시간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통계가 시작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계속해서 1위에 올라있었으나 2008년 멕시코가 처음으로 1위로 올라왔다.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근로 시간이 긴 국가는 그리스(2037시간)와 칠레(2015시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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