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담화에서 정 총리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 통과가 필요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 총리는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처벌법) 등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 법안과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등 부패척결 관련 법안 처리도 여야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담화 발표 자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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