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회의 안장헌의원 회계결산심사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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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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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충남 아산시의회 제174회 정례회 2013년도 회계결산 심사에 산업건설위원회 안장헌의원이 결산내용에 대해 사전 숙지 및 대안 제시 등으로 그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서는 총 888페이지로 세입 및 세출예산 처리상황 및 결산내용, 예산 전용, 예비비지출, 채무부담행위 등 지난해 아산시 각 부서별 수입 및 지출내용이 세세히 기재되어 있다.
 

[사진=아산시 의회 제공]


〈사진설명〉결산 심사하는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 

시는 부서가 많고 업무도 다변화되고 있어 오랜 기간 근무한 공직자라도 각 분야의 업무를 숙지하지 못하는 실정임에도 안의원은 각 부서별 항목별로 현안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실례로 8월 29일 실시된 건설과 결산 심사에서 시설공사 차액을 활용한 필요사업시행, 집행잔액 해소방법, 사업조기시행의 중요성과 향후 대책 등에 관한 사항을 제시했으며, 이어 도로과 심사에서는 도로유지사업비 잔액사유 및 예산전용 타당성, 자전거거점도시 사업과 예비비로 지출된 미불용지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과 대책 등을 제시한 것은 2013년도 회계결산서 내용을 사전에 전부 점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산심사를 지켜본 아산시청 이모직원은 "공적, 사적으로 시의원들이 바쁠 텐데 회계지출 심사를 위해 사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한 것에 놀라울 따름이고, 공직자도 맡은 업무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은 배워야 할 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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