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강용석, 앞으로 TV에서 볼 수 있을까? "출연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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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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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벌금형[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강용석이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의 방송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용석은 현재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JTBC '썰전' '유자식 상팔자', TV조선 '강적들'의 진행을 맡고 있다. tvN '더 지니어스3' 출연과 '대학토론배틀 시즌5'의 진행도 확정된 상태. '더 지니어스3'는 현재 일부 녹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 방송사는 "강용석이 벌금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오성우)는 선고공판에서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5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 2010년 강용석 전 의원은 국회의장배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 토론 동아리와의 저녁 자리에서 '여자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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