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도서관, 공직등용 명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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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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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주민이 도서관에서 공무원시험 준비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이 공무원 시험 준비의 명소로 부상되고 있어 화제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 박경미(35세, 여) 씨가 지난 6월 21일 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첫마을 아파트 4단지에 살고 있는 박 씨는 공무원 시험 합격 후 지난 지난 8월 25일부터 2주간 공주에 있는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공무원교육을 받고 있다.

박 씨와 함께 이 도서관에서 공부한 홍 모(여) 씨와 김 모(여) 씨 등도 각각 식품위생 분야와 시간선택제 공무원 1차 필기에 합격, 지난 8월 26과 27일에 각각 2차 면접을 치르고, 오는 9월 12일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 씨는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의 정보검색실에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고, 열람실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라며 “이곳에서 공부하는 모두 분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은 한솔동주민센터 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279.52㎡로 자료실, 어린이열람실, 정보검색실과 24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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