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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 경산시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7일 토속어류(잉어) 치어 3만 마리를 남산면 반곡지, 남천면 오동지에 방류했다.
반곡지는 수백년 묵은 왕버드나무들과 복사꽃이 피면 절경이 연출되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이번에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에 적임지다.
방류한 치어가 성어가 되는 2~3년 후에는 버드나무, 복사꽃 뿐만 아니라 잉어의 모습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경산시 관광명소로서의 역할과 수자원 생태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 관계자는 "내수면 어족 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산어류 방류를 실시할 것"이라며 "불법 어업을 추방하는 등 내수면 자원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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