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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AC밀란 임대 이적[사진=첼시 FC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페르난도 토레스가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한다.
첼시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2년 동안 AC밀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토레스의 잔여 계약기간과 같아 사실상 첼시를 떠나게 된다.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자리를 잡지 못한 토레스는 AC밀란에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30세인 토레스는 2001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로 데뷔해 스타로 성장했다. 2007년 잉글랜드 리버풀로 옮겨서도 4시즌 동안 102경기, 8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1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40억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는 3시즌 동안 110경기에서 20골을 넣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채 AC밀란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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