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민호의 말로는 관중을 향한 것이 아니라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특정 심판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강민호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뉘우치고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강민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후 더그아웃에서 나와 갑자기 1루 LG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졌고, 이 장면을 한 관중이 녹화해 유튜브 사이트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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