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공무원,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대원과 각 동 직능단체원, 전통시장 자매결연기관 임직원 등 9400여명이 참석한다.
이승훈 시장은 오는 4일 퇴근 후 북부시장에서 장보기에 동참하며, 시 산하 공무원 2700여명도 인근 13개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에 앞서 2일 김병우 교육감과 충청북도교육청 직원 60여명이 버스 2대로 나누어 육거리종합시장과 사창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3일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정화)과 직원 100여명이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장보기에 나선다.
시는 각 읍‧면‧동 전광판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홍보하고, 특히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관과 단체, 각 기업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장보기 행사 참여와 추석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청주지역 15개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이해 품질 좋고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환경 조성에 나서는 등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일까지 6개 전통시장(육거리, 북부, 복대가경, 가경터미널, 두꺼비, 원마루시장)과 농수산도매시장 주변에 주정차 허용구간을 지정하고 있다”며,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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