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터는 자매결연지 등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농 상생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 편 구의공원에서 열린다.
장터에서는 △ 자매결연지인 인제군·영광군·보은군·보령시·양평군·익산시 △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사)상상나라연합’의 회원국인 여주시·양구군·충주시·서산시·가평군 등 11개 지자체 △ 관내 기업체 및 전통시장 등 총 19개 단체가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상생 경제를 추구하는 착한기업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도 만날 수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희망을심는나무’, 수익금의 일부를 노인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사랑의와플하우스’, 100% 순수 국산쌀가루를 사용하는 착한 베이커리‘슈마나스’등 사회적기업 부스에서는 꽃과 나무 모종, 와플, 천연 재료로 만든 빵과 쿠키 등을 판매한다.
또 관내 기업체인 ㈜햄프리와 ㈜한영캉가루에서는 양말세트, 테라피 샴푸, 골프장갑, 등산용 장갑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김, 모시떡잎, 저공해비누, 중고옷 등을 판매하는 알뜰장도 열린다.
기타 농수특산물 판매품목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유통경로를 단축해 중간 마진을 없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수산물과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