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14승 달성에 대해 “복귀한 후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며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 교체시켰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14승 달성에 대해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후 시동이 걸린 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개최된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려 류현진 14승 달성을 이뤘다.
그러나 이후 14회 연속 샌디에이고 타선을 범퇴 처리해 류현진 14승 달성을 이뤘다.
류현진은 6대 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냈다. 안타는 4개만 허용했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AP에 류현진 14승 달성에 대해 “그는 정말 완벽한 투수”라며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