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표고버섯 농가소득 ‘효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1 16: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항암효과 탁월 고소득 작물 기대

▲ 청양 표고버섯[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경남 청양군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표고버섯이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양표고버섯은 청양의 기후적 특질로 인해 향과 맛이 뛰어나며 타 지역 표고에 비해 갓과 대가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청양표고버섯의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청양표고는 인과 칼륨, 구성아미노산이 각각 152.7mg/100g, 316mg/100g, 3,329mg/100g으로 여타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표고는 전국 생표고 총 생산량의 7.5%, 건표고 생산량의 4.9%을 차지하고 있으며 250여 농가에서 한해 2,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표고버섯에는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해 고혈압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고, 섬유질이 많아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고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품목으로 표고버섯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그동안 표고재배시설, 임산물표준규격, 저온저장시설 등을 지원해왔으며 표고버섯 재배면적 확대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석화 청양군수 “청양군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서늘해 우수한 품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전국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