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2기 청년이사회 출범…'HI보드'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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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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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창의적 기업 도약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중부발전은 1일 대치동 본사 회의실에서 제2기 'Happy Innovation 보드(이하 HI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I보드는 'Happy Innovation(행복한 창의혁신)'과 젊은 실무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이사회(주니어 보드)'를 합친 말이다.

이번 제2기 HI보드 청년이사는 총 26명이 지원해 13명이 선발됐다. 이후 지원신청서를 통한 심사위원회 검증과 중부발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넷 선호도 투표를 합산해 객관성과 대표성을 확보했다.

선발된 청년이사들은 불필요한 업무제거, 회사 경영전반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 등 기존 1기 활동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혁신우수기업 방문을 통한 우수사례 연구 적용, 회사 주요경영현안의 전사적 이해 도모를 위한 'Hi-story(하이스토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평락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회사분위기가 침체된 시기에 젊고 유능한 청년이사들이 새롭게 선정돼 반전의 기회를 삼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회사경영방침인 '창조적 도전'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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