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의 명품브랜드인 이로로의 대표과일 중 사과(홍로)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그간에 전국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사과, 배, 단감, 참다래에 대하여 체계적인 농가육성과 과일생산 매뉴얼에 따라 고품질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왔다.
지난 달 26일 첫 출하를 시작한 이로로 사과(홍로)는 당도 15°Bx(브릭스) 이상으로 생산돼 철저한 품질관리로 맛과 향이 뛰어나 고품질 과일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도에는 개화기인 4~5월에 따뜻한 기온으로 착과가 양호했으며, 주 생육기인 7월에 좋은 일조조건으로 전년보다 2주일 정도 빨리 출하되어 그 어떤 해보다 품질이 우수한 과일이 생산되어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에 출하되는 이로로 사과(홍로)는 추석을 2주 앞둔 지난 달 26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을 통해 5kg 기준 1상자의 가격은 8~9만선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디자인의 완성도까지 높여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2천박스 정도 판매목표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 김종환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로로 대표과일인 배는 10월 중순부터, 단감과 참다래는 12월부터 본격출하를 준비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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