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오는 7일 추석을 맞아 ‘오감 만족 추석 대축제’를 실시한다.
특히 축제에서는 각종 제수용품 및 농수축산물을 대형마트 보다 최대 23%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좋은 물건을 싸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고자 하는 나눔의 취지에서 1000원 경매도 병행해 진행한다.
축하 공연으로는 7080콘서트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우리의 가락에 색을 입힌 퓨전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김기용 오일시장 상인회 회장은 “오일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예전 한가위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며 “시장의 활기를 느낀 손님은 좋은 상품뿐 아니라 가슴 속에 설렘과 희망까지 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는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쇼핑하기 불편한 곳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서비스 개선으로 시장을 찾은 젊은 부부와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등 고객 편의시설과 공공화장실과 1일 평균 8400대의 주차회전율을 가진 무료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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