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고 안전한 추석, 부산도시철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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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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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안전한 수송 도시철도 거점 즐길 거리 제공 등 4대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된 ‘훈훈한 추석연휴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안전한 수송을 도모하기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기동검수원 운영 및 전동차 점검 강화 ▲분야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예비 수송력 확보 ▲혼잡예상역 인력 증원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등을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사회 취약계층 방문 ▲도시철도 이용 가족사진 인증샷 이벤트 ▲도시철도 거점 가족 나들이 코스 소개 ▲도시철도 문화공연 개최 등 도시철도 거점 즐길 거리 제공 등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공사는 추석연휴기간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10일까지 5일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안전책임관 10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전기·기계·신호·통신 등 도시철도 분야별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전동차에 대해서는 냉방장치, 출입문장치 등 편의시설물에 대해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호선 별로 2~4명씩 전동차 기동검수원을 배치, 전동차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휴기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성묘객을 편리하게 모시기 위해 고객서비스도 강화된다.
부산종합터미널과 연결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영락공원이 인접한 범어사역에 총 9명의 근무인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고객편의 시설과 역사 환경을 미리 정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승객폭주에 대비해 임시열차도 마련된다.
공사는 신평, 노포, 호포, 대저, 안평 차량기지에 임시열차를 각 1편성씩 대기시켜 필요할 때 이를 투입하여 열차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도시철도를 매개로 가족과 함께 연휴 기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9월 5일과 6일에는 서면역 휴메트로 공연장에서 추석특집 시민노래자랑과 추석맞이 음악콘서트가 열리고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도시철도 이용 가족사진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3명 이상의 가족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사진을 공사 메일, 페이스북에 보내면 추첨을 통해 교통카드, 왕복승차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공사는 연휴 기간에 즐길 수 있는 도시철도 거점 가족나들이 코스도 소개한다.

공사가 선정한 도시철도 가족나들이 코스는 국내 유일의 도개교인 영도대교를 중심으로 한 영도대교 코스(남포역 6번 출구), 도심 속 쉼터가 되어주는 부산 시민공원·송상현 광장코스(부전역 7·8번 출구), 바다 위의 다이아몬드인 광안대교 코스(광안역 3·5번 출구), 옹기종기 이야기가 숨 쉬는 초량 이바구길 코스(부산역 3·5번 출구) 등 4개 코스로, 자세한 경로는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교통공사 김영식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추석은 부산도시철도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전 직원은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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