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올해 하반기 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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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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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재능기부 봉사활동 수업.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건설소는 3일 울진읍에 소재한 울진지역아동센터 중등생 15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진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그동안 자원교사가 부족해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난 3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시행한 상반기 방과 후 교실에 이어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반기 방과 후 교실을 개설한다.

신한울건설소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4개 반(영어 기초·중급반, 수학 기초·중급반)을 개설하고 8명의 직원이 4개월 간 주 2회(수, 목요일) 수업을 통해 학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눈높이 교육을 제공한다.

양승현 신한울건설소장은 지난 4월 2일 울진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새로운 시작, Pride Again ‘새출발, 새봉사’ 봉사활동에서 “일회성에 그치는 이벤트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울진지역 미래의 꿈나무를 적극 후원하겠다”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다.

임순남 울진지역아동센터장은 “상반기 방과 후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으며 지속적인 도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울원전 신한울건설소는 지역과 상생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을 위해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및 기초수급가구에 정기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직원 재능기부 봉사,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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