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8월 ‘쿨 서머 쇼핑타임’을 실시해 심야쇼핑을 즐기려는 ‘올빼미족’을 공략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신장했다. 심야시간대(오후 10시 이후) 매출은 전체 매출 중 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9월부터는 심야시간대의 매출이 높은 목~토요일에 오전 0시부터 2시까지 영업시간을 두시간 늘린다.
4~30일까지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Lucky 경품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자동차, 쇼핑 지원금 등을 쏜다. 경품은 1등 ‘BMW 미니 자동차’(1명), 2등 ‘롯데피트인 기프트 카드 10만원(5명)’, 3등 ‘롯데피트인 기프트 카드 5만원(10명)’ 등이다. 당첨자는 3일 오후 5시 롯데피트인 1층 정문에서 추첨할 예정이다.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심야쇼핑을 즐기는 올빼미 쇼핑족을 위해 매주 목~토요일 오후 10시 이후 구매고객 에게 롯데피트인 기프트카드를 증정(10/20만원 이상 구매시 기프트카드 5000원/1만원 증정)한다.
매주 금/토/일 1층 정문 앞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가을밤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토~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서울거리아티스트 소속 가수인 클라운진, 일루와밴드, 바이올린플레이어 440 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피트인 홈페이지(www.lottefiti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방문효과도 매출 신장을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펑리위안 여사’가 깜짝 방문한 지난 7월 이후 중국 현지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롯데피트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월 방문 중국인 고객은 전체고객의 40%에 이른다. 전월 31.5% 수준에서 약 10% 가량 올랐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펑리위안 여사’가 방문했던 7월3일을 기념해 매월 3일부터 1주일간을 ‘CHINA WEEK’로 지정,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9일 진행되는 ‘CHINA WEEK’에서는 100% 당첨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3만원 이상 구매시 손거울, 자개열쇠고리, 순금비누, 은수저세트 등 100% 당첨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복(福) 상품 기획전’을 열고 ‘펑리위안 여사’가 구매했던 머리핀, 약과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 특가전’을 통해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휴가철인 8월은 유통업계 비수기에 꼽히지만 롯데피트인은 올빼미 쇼핑족과 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매출이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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