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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관광학회 주관 ‘대학생국제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입상자들이 상장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백동근, 정범규, 차고운, 박유진씨. [사진=영산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학생들이 동북아관광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제발표대회에서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학장 곽준수)은 이 대학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아트센터에서 동북아관광학회(회장 김광근)주관으로 개최된 ‘제4회 대학생국제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과 한국측 대학생 총 4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동북아 문화관광 진흥’을 대주제로 학생들이 연구한 결과를 20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하고 10분간 해당 주제로 토론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우수상을 차지한 영산대팀은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동북아시아 관광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애니메이션’이라는 대중적인 문화코드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장려상을 수상한 김민정, 오민주팀은 ‘동북아시아 국제영화제를 통한 문화관광 진흥’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영화제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도교수로 나선 장병주 교수는 “학생들이 주어진 시간에 주제를 잘 이해하고 발표에 임했고, 순발력있게 토론에 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남다른 아이디어로 관광산업분야를 이끌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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