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가족의 비밀'로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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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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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가족의 비밀' 캐스팅[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신은경이 '가족의 비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N 새 일일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연출 성도준) 측은 신은경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약혼식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딸을 찾아나선 재벌가 며느리 한정연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아쉬울 것 없어 보이는 재벌가 며느리지만 실제로는 시어머니의 천대와 시댁 식구들의 음모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여주인공 한정연은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성애와 재벌가 안의 팽팽한 긴장감을 표현해야 하는 인물"이라며 "풍부한 연기력과 넓은 시청층을 확보한 배우 신은경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기획 단계부터 여주인공을 신은경으로 놓고 대본 작업에 들어갔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가족의 비밀'은 2009년 칠레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엘리사는 어디있나요(Where is Elisa?)'의 리메이크작이다.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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