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전자 B2B 전용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산업 현장 최적화

갤럭시 탭 액티브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베를린)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 전시회 개막에 앞서 열린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갤럭시 탭 액티브’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제품은 잦은 야외 사용을 고려해 제품을 떨어뜨려도 충격 방지 커버 장착 시 1.2m 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됐다.

IP 67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으며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4450mAh 대용량 배터리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배터리 탈착은 삼성 태블릿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스마트폰의 배터리 커버를 열듯이 갤럭시 탭 액티브의 배터리 커버를 열어 교체 할 수 있다.

충격방지 커버 상단에 입력 도구인 'C-펜'을 탈·부착 할 수 있어 작업자가 장갑을 벗지 않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의 자동 초점 기술로 바코드를 스캔 할 수 있고 근거리 무선통신(NFC)기술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액티브 구매 기업에 3년의 보증기간 동안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격으로 제품에 접속해 갑작스런 고장에 대응 할 수 있는 서비스 전담 조직 '스마트 튜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색상은 티타늄 그린 1종이며 와이파이 모델, 와이파이와 LTE를 모두 지원하는 모델 두 종으로 충격 방지 커버와 C펜과 함께 제공된다.

다음은 갤럭시 탭 액티브의 주요 사양.

△크기 및 무게: 126.2 x 213.1 x 9.75mm, 393g
△AP: 1.2GHz 쿼드코어
△디스플레이: 8형(203.2mm) WXGA TFT LCD(1280 x 800)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4 킷캣
△카메라: 후면 310만, 전면 120만 화소
△메모리: 16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 SD 슬롯 최대 64GB 지원)
△배터리: 4450mAh (탈·부착 가능)
△색상: 티타늄 그린
△주요기능: 스마트 튜터, 초철전 모드, C펜, N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