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황우여 교육부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은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 지원, 국내·외 홍보, 자료 공유 및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자체 준비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행사기간중 관내 유적지 관람 및 행사장 사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2015년5월19일부터 5월2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95개 회원국 대표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유네스코가 주도해 온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FA : Education For All)’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어 갈 세계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유네스코 Post-2015 주요의제인 ‘모두를 위한 평등하고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인천선언’으로 명명해 국제 교육 분야에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개최도시 인천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의 전체 프로그램은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구분해 진행되며, 본 행사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원탁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는 본 행사 기간을 전후로 하여 글로벌 NGO 포럼을 포함한 소규모 국제포럼, 상설전시, 투어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개최도시로서 자원봉사자 및 운영 인력 지원, 행사장 인근 도시미관 정비, 인천 관련전시관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국제행사 참여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교육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아울러 우리 인천교육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육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성공적 행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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