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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5일 추석 연휴 시작을 맞아 “추수와 수확의 시기인데, 우리가 사는 세상엔 아직 고통스러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추석 인사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추석 연휴를 시작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시는 시간 동안 한가위의 풍요로운 기운이 귀댁 곳곳에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물론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들 돌볼지 못한 정치권의 역할이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정 의원은 “공자는 나라에 도가 있으면 가난하고 천한 것이 부끄러운 것이요, 나라에 도가 없으면 부하고 귀한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했다”며 “지금처럼 나라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시대에, 지금 나는 혹은 우리는 어떤가 되돌아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을 보듬어야 할 자리에 있는 입장에서 책임감을 느끼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추석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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