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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직원소통마당 덕양구청서 개최하여 원거리 근무 공직자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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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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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기존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하던 직원소통마당의 틀을 깨고 덕양구청 대회의실로 장소를 옮겨 개최, 거리가 멀어 참석하지 못하던 동 주민센터 공직자들의 참석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간부 공무원, 직원, 산하기관 대표 등 약 300여 공직자가 모인 가운데 직원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소통마당에 참석한 한 직원은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소통마당에 참여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보니 시장님과 소통의 기회도 그만큼 적다”며 “시청이 아닌 덕양구청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시도와 열정에 가슴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차별 없는 발전에 대한 열망과 소외감이 아직 남아있는 덕양구에서 구청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노력을 경주하여 화정역 광장과 자동차클러스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고향을 찾는 직원들은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기 바란다”며 “또한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추석연휴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느끼며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통마당은 덕양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스페노스페라 합창단이 ‘미래 소년 코난’, ‘아름다운 세상’ 등 합창 공연을 펼치고 이어 직원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송완국 주무관이 ‘고양시 업무지원 무료통화 어플리케이션 도입제안’을, 이경용 주무관이 ‘아티스트존 지정 및 거리예술인 등록제 실시를 통한 거리예술 활성화’에 대해 발표하여 업무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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