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께 독도 남동쪽 1.5㎞ 근해에서 독도 방향으로 이동하는 소형 선박을 경계 근무 중이던 독도경비대가 발견했다.
독도경비대가 동도 접안지로 출동해 검문을 벌인 결과 이 선박은 북한 어선으로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배에 타고 있던 이들은 동력장치가 고장 나 표류하던 중 등대 불빛을 보고 접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이 어선과 승선자들을 동해 해경으로 인계해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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