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4일 파이낸스아시아로부터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아시아 주요국의 각 금융분야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속적인 신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외환은행은 지난해 11월 고객이 지정한 주기에 맞춰 해외 지정계좌에 자동으로 송금하는 'promise 외화송금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지난 3월 중국 위안화로 거래 가능한 외화정기예금과 외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을 선보였다.
외환은행은 현재 23개국, 90개에 걸친 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외국환 관련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외환시장의 46.8%를 점유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핵심 역량인 외국환부문 경쟁력이 다시 한 번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시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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