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아·조산아 매년 증가…지원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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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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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출생 당시 몸무게가 2.5㎏ 이하인 저체중아와 37주 미만 출생아(조산아)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체중아 발생률은 2000년 3.8%에서 2005년 4.3%, 2010년 5.0%, 2011년 5.2%, 2012년 5.3%, 지난해에는 5.5%로 매년 증가했다.

조산아(저체중아·조산아 중복가능) 역시 2000년 3.8%에서 2013년 6.5%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고령임신 증가와 20세 미만 저연령 산모의 이상(異常) 출산, 난임 치료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이 주된 이유라고 남 의원은 분석했다.

남 의원은 “임신 전 건강관리와 모성정신건강관리에 대한 모자보건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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