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12일 안산시의 2014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할 예산결산위원장에 홍순목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제1차 예결특위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예결특위 간사에는 유화 의원(일동, 이동, 성포동)이 선임됐으며, 손관승·송바우나·주미희·김진희·신성철·윤석진·정승현 의원이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기존 예산액 1조2천775억8천여만원에서 556억6천여만원(4.36%)이 오른 1조3천332억4천여만원 규모로,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홍 의원은 “지역 경제 침체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예결위원장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예산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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