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서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울 강남에 사는 김 모씨(40)는 요즘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다. 두피도 가려워 머리에 자주 손이 간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면 빠지는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늘어 고민이 많다.
이처럼 유난히 가을철에 머리가 빠지는 이유는 여름 동안의 땀과 오염물질들이 모공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져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하루 50~6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50~70개의 머리카락을 두피 바로 위에서 부드럽게 잡아당겼을 때 5개 이상이 빠지는 경우 탈모증으로 볼 수 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돕는 두피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영향을 충분히 공급하고 충분히 잠을 자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머리를 감을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머리를 말릴때는 드라이기보다는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도움된다.
환절기 탈모 예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절기 탈모 예방법,요즘 머리가려운데 걱정이네요","환절기 탈모 예방법,미용실 가기가 겁나요","환절기 탈모 예방법,샴푸 좀 추천해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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