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얼병원 조감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내 첫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영리병원) 후보였던 제주도 싼얼병원의 설립을 정부가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5일 “싼얼병원의 사업 주체인 중국 ㈜CSC 측이 다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겠나 판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제주도는 앞서 중국 ㈜CSC측에 중국 모기업 부도설과 회장 구속설 등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응급의료체계 등과 관련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복지부는 최종 검토결과를 곧 발표하고, 최종 승인권자인 제주도가 CSC에 승인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