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한 이지연, 알고보니 한수민·윤이연으로 활동…강병규 "내가 아는 사람"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한수민 윤이연 [사진=한수민 인터뷰 영상 & 이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이지연이 과거 한수민과 윤이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990년생인 이지연은 과거 1992년생으로 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윤이영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한수민으로 이름을 바꿔 활동해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지연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SNS 글이 캡처돼 한수민과 이지연이 동일인물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진 바 있다.

 

특히 이병헌과의 악연으로 유명한 방송인 강병규가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 한수민 인터뷰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이지연의 인스타그램을 링크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강병규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 헐"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병규 글에서 언급된 '사건의 핵심인물'이 한민수, 윤이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이지연을 지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