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소외계층 아동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 만남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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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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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에 참석한 아동이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홈쇼핑은 간판 프로그램인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소외계층 아동 10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외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애원’ 등 부산 지역 보육시설, 유니세프 부산사무소를 통해 초청된 소외계층 아동들과 김미진, 한성희 쇼호스트가 참석해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또 롯데자이언츠 선수들과의 만남 및 팬사인회, 유니폼 등 기념품 증정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미진, 한성희 쇼호스트는 참가 아동 2명과 함께 시구와 시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는 소중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방송인 최유라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 5월 서울·경기 지역 영유아원에 제습기를 기증하고, 8월 가수 조영남씨와 함께 낙도 어린이에게 미술 도구를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최유라씨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한창 큰 꿈을 가져야 할 아이들이 주변 환경 때문에 희망을 포기해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어떻게 사회에 되돌려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처럼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에서 초청 아동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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