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가정법원은 10월 내로 청사 1층에 '면접교섭센터'를 조성해 양육권이 없는 부모의 면접교섭권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신청자에 한해 이곳에서 만나 아이를 데려가거나 데려오게 해, 이혼 부부가 불필요한 문제로 싸우는 것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또 부모의 갈등으로 겪게 될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뜻도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법원은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 이혼한 부부와 자녀가 만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혼부부 중립지대, 아이들을 위해서 좋겠네" "이혼부부 중립지대, 생각 잘했네" "이혼부부 중립지대, 지방 법원도 설치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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