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항만보안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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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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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청,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항만출입 검문․검색 등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지희진 청장)은 오는 19일 개막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항만보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대회 기간 중 항만출입 인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등이 평상시보다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대회 개막일(9.19)과 폐막일(10.4) 전후 총 8일간에 걸쳐 인천항, 경인항, 평택․당진항 3개 항만과 동 항만에 입항하는 국제항해선박에 대해 보안등급을 상향조정(1등급→2등급)한 데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항만시설소유자(부두운영사)에게 동 사항을 알려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하는 한편, 항만을 이용하고 있는 항만운송사업체, 선사․대리점 및 항만종사자에게 항만출입시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강화된 검문검색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한 개최 지원을 위해 금년 4월부터 인천항종합상황실을 구축․운영함으로써 내항, 남항, 북항의 경비·보안 지휘체계를 일원화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인접부두 간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였고, 보안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인천항의 보안상 취약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아울러, 이번 대회기간 중 항만 경계근무 강화는 물론, 순찰인원을 증원하여 물샐 틈 없는 경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며, 각 부두운영사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통해 선박 및 항만을 통한 각종 위해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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