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015년 한국연안조석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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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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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레저 활동과 선박의 안전운항, 연안방재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한국연안 조석표'를 15일 발간했다.

조석표에는 인천항, 부산항, 여수·광양항 등 우리나라 주요항만 이외에도 독도, 이어도를 포함한 66개 지점의 일별 고조·저조 시각 및 조위 정보가 담겼다.

조석표에 따르면 내년에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최극조위는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깝게 위치하는 근지점이 발생하는 오는 30일 이후인 다음달 1일과 3일 사이에 관측되고 인천의 최극조위는 998㎝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한국연안조석표는 전국 수로도서지 판매소에서 살 수 있으며 조석예보 정보는 이달 말부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10월 초 태평양 및 인도양 조석표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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