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임영록 소송에 대응책 마련…대형로펌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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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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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직무정지 취소 소송 및 가처분 신청에 나서자 금융당국도 본격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자체 변호사와 실무진 등으로 법무팀을 꾸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융당국은 조만간 대형 로펌을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저축은행 사태 당시에도 금융당국은 태평양을 선임해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태평양은 임 회장 측을 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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