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17일 자전거 절도예방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각 지구대장과 관내 자전거 판매 대리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자전거 절도예방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경찰은 광명시내에 운행하고 있는 모든 자전거 주인들을 대상으로 차대번호·모델명 등을 확인한 뒤, 경찰서 컴퓨터에 전산 등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주기적으로 자전거 취급업체를 방문, 장물자전거 여부를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자전거 절도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권 서장은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 관련 업체에서 자전거 등록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장물의심 자전거 매입을 거부함으로써 장물자전거 판매가 원천 차단 될 수 있다”고 관련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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