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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인도[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축구 A조 조별리그 인도와의 경기서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유영아와 전가을이 각각 4골, 3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져 나왔다. 전반 6분 전가을이 정설빈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2분 뒤에는 유영아가 전가을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어 스코어를 2-0으로 벌렸고 전반 35분과 전반 39분엔 박희영과 전가을이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44분 전가을이 유영아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5-0을 만든 후 후반 2분에는 정설빈이 헤딩 슈팅으로 인도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4분 전가을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17분, 후반 19분 연속으로 나온 유영아의 헤딩골로 한국은 9-0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정설빈은 화려한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한국의 10번째 골을 완성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인도, 대박이다” “한국-인도, 대단하네” “한국-인도, 자랑스럽다” “한국-인도,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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