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교·통일 분야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외교·통일 예산은 4조5056억원으로 전년(4조2142억원)에 비해 6.9%늘었다.
우리나라의 문화·개발경험을 외국인과 공유하고 우호적인 외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외교 역량강화 지원 예산을 90억원에서 131억원으로 늘렸다. 제외국민보호를 위한 안전정보센터(40억원)도 신설한다.
특히 높아진 국가위상에 걸맞도록 ODA 지원도 확대하기로 하고, 개도국 차관융자(7533억→8380억원), 청년인턴 및 해외봉사단 파견 인력(4915명→5318명), 해외긴금구호지원(307억→403억원), 유니세프(UNICEF) 아동프로그램 협력지원(78억→136억원) 등 내년 예산을 2조4000억원으로 늘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