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개발된 기술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상향식(Bottom-up)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산업 현장 수요지원 기술개발사업’은 올해 총 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5월 총 10개의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의 사업 지원 분야는 ▲문화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출판, 방송영상, 융복합) ▲문화예술(공연, 전시, 패션, 전통문화, 문화디자인) ▲서비스R&D(문화콘텐츠 서비스, 문화예술 서비스, 문화복지 서비스 ) 등 총 3개 분야다. 지난 1차 공고와는 ‘서비스 R&D’분야가 추가된 것이 달라졌다.
공연, 전시,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상품을 사업화한 실적이 있는 영리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지원 신청 시 지원기간 안에 사업화를 위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또 관련 문화상품의 기존 사업화 실적 등 사업화 역량에 대한 근거도 덧붙여야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영재 문화기술개발실장은 “산업현장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문화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이번사업을 통해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상품의 수준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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