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오는 21일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의 유네스코 세계무형 문화유산 등재 기원하는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한다.
평택농악은 서울 경기 충청 강원일부를 아우르는 웃다리 지역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화려한 농악 판굿과 버나놀이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무동놀이는 전국에서 오직 평택농악만이 전 과정을 연희하고 있는데,년 100여회에 이르는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진주 삼천포 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 필봉농악 보존회도 출연해,국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악들을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 승전무 줄타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생활도자기 나무곤충 만들기 한지 공예 등 각종 무료 문화체험과,경기도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 이규남 선생 작품 전시회가 열려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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