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꽃멸치” 생산량 증가…어업인 입가엔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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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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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8.월 말까지 45tㆍ1억1200만원 위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비양도 특산품 ‘샛줄멸(꽃멸치)’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영세 어선어업인 소득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6~8월말까지 한림수협에 위판된 ‘꽃멸치’ 위판동향을 조사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은 45tㆍ1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tㆍ2100만원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업실태를 살펴보면, 조업척수는 6척, 위판단가는 kg당 평균 2500원으로 한 척당 평균 조수입은 1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시기 한 척당 평균 350만원 보다 414%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꽃멸치’의 경우 일반 멸치에 비해 가격이 8~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어민 소득에 한 몫 톡톡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수심이 얕은 비양도 연안을 중심으로 해마다 6~8월 사이 ‘꽃멸치’ 어장이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도는 한림읍 관내 9개 어촌계에 소속된 어선중 ‘꽃멸치’ 포획을 희망하는 소형 연안어선에 대해 6~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그물조업을 허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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