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민준과 천송이의 영어 이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 주인공 이름은 제임스와 라크이며, 원작 포맷을 살려 초능력을 가진 외국인과 스타의 사랑을 그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는 왜 항상 세상을 구해야 하나, 한 여자만을 구하면 안 되나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브레이킹 베드'를 제작한 소니픽처스가 제작사로 확정됐으며, 극본은 '뱀파이어 다이어리' '라이투미'를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가 내정돼 파일럿 대본을 집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파일럿 제작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한편,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제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 별에서 온 그대를 미드로 만들어지는 거 상상된다. 약간 트와일라잇스럽게"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남녀 주연은 누가 될까" "중국에서 만든 '별에서 온 상속자' 되지 말기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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