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부터 올 6월까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및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은 운전자 수는 무려 120만2734명에 달한다.
심지어 이 중 50만2952명은 음주운전 적발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3회 이상 단속에 걸린 상습 음주운전자도 19만455명에 달해 충격을 줬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한 잔을 마셨어도 운전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만36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상남도, 경상북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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