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소방서가 벌떼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주목된다.
소방서는 “22일 기준 현재 벌집제거 관련출동이 무려 930회를 넘어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7월말 198회에서 8월과 9월 두 달간 730회가 넘는 출동을 기록한 셈이다.
야외 활동이나 산행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의 향수 사용을 피하고, 과일이나 음식물 등 벌이 좋아하는 음식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또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벌떼를 끝까지 피해 도망가기보다는 현장에서 20~30M 신속히 떨어져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추는 것이 좋다는 게 소방관계자의 전언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벌집을 발견하였을 때 는 직접 제거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119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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