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제 1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정, 화합, 희망 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효사랑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관내 어르신 700명을 비롯해서 어린이집 원아 200명, 군인 80명, 주부 40명, 내빈 20명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대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연천 지역에 대한 연대감과 소속감을 고취시켜 어르신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종목도 오전에 △조장검증 △응원전 △에드벌룬 전달하기 △색지뒤집기 △댄스경연 △단체줄넘기 △사랑의 양파링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후에는 △미스 연천 경연대회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변형릴레이 등으로 꾸며졌다.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오후 3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행사장 내에 간호사와 구급차량을 대기토록 했으며 점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셔틀버스는 군남 · 미산 · 왕징면 주민의 경우 오전 8시 15분에 미산면 사무소에서 출발하는 1노선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장남 · 백학면 주민은 오전 8시 30분 원당2리 마을회관 입구에서 출발하는 2노선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연천역과 행사장 사이는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수시로 운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