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관람불가 ‘타짜2-신의 손’ 관객수 36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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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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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타짜-신의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타짜2-신의 손’이 누적 관객수 36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2-신의 손’은 22일 3만 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360만 8400여명.

1위는 기억이 삭제된 채 거대한 미로에 갇혀버린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과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이즈 러너’가 차지했다. 6만 9800여명이 관람했으며 개봉 이후 79만 200여명이 선택했다.

팝스타 마룬5 애덤 리바인의 첫 영화 ‘비긴 어게인’이 4만 4600여명(누적 관객수 248만 2400여명)으로 2위에, 리암 니슨 주연의 ‘툼스톤’이 1만 3500여명(누적 관객수 14만 200여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롱런 중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400여명(누적 관객수 850만 9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타짜2-신의 손’은 전작에 이어 화려하면서도 덧없는 도박세계를 그려냈다. 최승현(그룹 빅뱅의 탑)이 주인공 대길을, 신세경이 대길을 사랑하는 미나 역을 맡았다.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그리고 김윤석이 일생일대의 한판 승부를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가볍게 ‘도박영화’라고 생각하고 극장에 들어섰다가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는 교훈의 진가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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