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시니어 미팅 방송 '해뜰날' 론칭... "평균 나이는 6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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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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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은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가 참여하는 시니어 커플 매칭 프로그램 '해뜰날'을 정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해뜰날'을 통해 은빛 로맨스의 건강함을 알리고 소외됐던 지역의 시니어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다는 방침이다. '해뜰날'은 단체 미팅을 노인들의 놀이 문화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뜰날'은 성격, 외모, 경제력, 매력지수, 건강 등 파트너 선택 요소의 모든 가능성을 체크할 수 있도록 열어 둔 것이 특징이다. △왕년의 자기소개 △체력 증명 게임 △첫 눈에 반한 그대 △호감도 체크 피크닉 △최종 파트너 선택 등으로 구성됐다. MC는 개그맨 이재욱과 트로트 가수 숙행이 맡는다.

출연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 특집편으로 제작되며 전 회 모두 야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해뜰날 부산편'엔 대학 교수, 방송국PD, 방앗간 사장, 횟집 사장, 미용실 원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출연했으며 평균 나이는 67.6세였다.

CJ헬로비전 이기용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황혼 로맨스를 방송의 영역으로 끌어 올려 재미있고 건강한 것으로 이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지역편으로 제작되는 만큼 해뜰날이 지역 시니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뜰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헬로tv 채널 3번에서 볼 수 있으며 첫 방송은 9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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